"이란과 합의 진전" 종전 임박했나…상하이, 1%대 상승 [Asia오전]

"이란과 합의 진전" 종전 임박했나…상하이, 1%대 상승 [Asia오전]

정혜인 기자
2026.05.06 11:15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5일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중화권 시장은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헌법기념일 대체 휴일로 휴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에 대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지난 4일부터 시행한 호르무즈 해협 선박 해방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의 일시 중단을 발표하자 시장 내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이는 투자자들의 매수로 이어졌다.

한국 시간 오전 11시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 뛴 4154.24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53% 상승한 2만6036.95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휴장한 뒤 이날 개장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4만1022.4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권 지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에 도움받아 장중 4만155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미 뉴욕증시의 TSMC ADR 주가는 간밤 애플이 TSMC 이외 인텔, 삼성전자와의 반도체 생산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하락했지만, 대만 시장에서는 상승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재국 파키스탄 등 여러 국가의 요청,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의 성공, 이란과의 합의 진전에 따라 '프로젝트 프리덤'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단 이란 해상에 대한 봉쇄는 여전히 유지된다고 했다.

CNBC는 "국제유가 하락과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시장 내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 흐름이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졌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일시 중단 발표는 중동 분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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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국제부 정혜인 기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눈에 띄는 흐름을 포착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과 시대의 이야기 '트민자' 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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