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문제아' 산책 중 봉변...복면 괴한 달려들어

영국 왕실의 '문제아' 산책 중 봉변...복면 괴한 달려들어

차유채 기자
2026.05.08 08:15
영국의 전 왕자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가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영국의 전 왕자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가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영국의 전 왕자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가 자택 인근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BBC 등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오후 7시 30분쯤 영국 샌드링엄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한 남성이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복면을 쓴 용의자는 개를 산책 중이던 앤드루 전 왕자에게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앤드루와 사설 경호원은 급히 차량으로 이동해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차량에 접근해 소리를 지르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현재 구금 상태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앤드루가 이번 사건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경호원 역시 사건 경위와 관련한 진술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버킹엄궁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 입장 요청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앤드루 전 왕자는 지난해 찰스 3세에 의해 왕실 작위와 칭호를 박탈당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의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정부 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엡스타인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그와의 친분을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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