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英 차기 총리 후보 버넘에 "극도로 진보적...성향 다를것"평가

트럼프, 英 차기 총리 후보 버넘에 "극도로 진보적...성향 다를것"평가

조한송 기자
2026.06.25 19:5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영국 북해 신규 개발 금지에도 비난 수위 높여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스타머 영국 총리. 2025.09.18 ⓒ 로이터=뉴스1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스타머 영국 총리. 2025.09.18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영국의 유력 총리 후보인 앤디 버넘 하원의원에 관해 "극도로 진보적"이라고 평가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동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버넘 의원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아무 것도 모른다. 어떤 도시의 시장이라던데 극도로 진보적이라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버넘 의원의 영국 총리 취임 시 조기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딱히 우리는 아마 성향이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북해의 석유·가스 신규 개발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아마도 북해를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며 "놀랍게도 영국은 노르웨이에서 원유를 사오는데 노르웨이는 북해에서 원유를 얻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노르웨이는 지금 은행에 2조달러(약 3086조 원)를 쌓아 놓았지만 영국은 죽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좌파는 너무나 제정신이 아니어서 돈을 원하지 않는다"며 "당신들 나라는 파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버넘 의원은 지난 22일 자진 사임을 발표한 스타머 총리의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된다. 버넘은 이르면 7월 중순 늦어도 9월 전 차기 노동당 대표 겸 총리로 취임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조한송 기자

안녕하세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씁니다. 고견 감사히 듣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