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관세 철회·주류 개방"… 캐나다, '트럼프 요구 수용' 잠정 합의

"보복관세 철회·주류 개방"… 캐나다, '트럼프 요구 수용' 잠정 합의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8.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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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대화하고 있다. /AFP=뉴스1
지난 7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대화하고 있다. /AFP=뉴스1

캐나다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관련 요구를 수용하는 대신 일부 품목관세를 인하받는 잠정합의안을 논의 중이라고 캐나다 유력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는 미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보복관세 철회, 미국산 주류 판매 재개, 주(州) 정부 차원의 미국산 제품 조달제한 철회, 유제품 할당(쿼터) 관련 미국 측 해석 수용 등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양측 대표단은 서면으로 협상안을 주고받았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캐나다 제품 대부분에 대해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 서명하면서 30일 뒤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미국의 거부로 갱신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관세 부과를 두고 시장에선 미국이 후속 협상 국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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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DC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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