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룽지(朱鎔基) 전 중국 국무원 총리의 유해가 오는 18일 베이징에서 화장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중국은 화장일 톈안먼(천안문)·신화먼(신화문)·인민대회당·외교부 등과 각 성급 당위원회·정부, 재외 대사관·영사관 등에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주 전 총리는 지난 12일 오전 베이징에서 병환 치료 도중 향년 98세로 숨졌다.
그는 1991년 부총리에 올라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 장쩌민 전 국가주석 집권 말기인 1998~2003년 총리를 지내며 중국의 시장경제 도입을 이끈 인물로 알려졌다.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주도한 이로도 평가받는다. 공교롭게도 주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은 중국이 오는 17일 장 전 주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 기념행사를 진행하던 시기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