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상승에 발목…닛케이 2.5%↓[Asia마감]

국채금리 상승에 발목…닛케이 2.5%↓[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6.08.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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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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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 떨어진 6만7460.73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1.2% 하락한 4만5308.68에 장을 종료했다.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과 일본 등의 국채 금리 상승으로 투심이 불안해진 영향이다. 국채 금리는 시중 금리 기준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오르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밴티지글로벌프라임의 헤베 첸 애널리스트는 "국채 시장에서 불안정한 움직임이 나타나면 아시아 증시에도 즉각적인 파장이 미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붐으로 한국과 대만 증시가 미국 기술주 사이클과 글로벌 자금 흐름에 더욱 밀접하게 연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는 기술주와 AI 관련주에 집중돼 있다"며 "이들 종목은 자본조달 비용과 환율 변동성, 글로벌 경기의 펀더멘탈에 특히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중동 정세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60일 휴전 합의가 17일(현지시간) 공식 종료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을 연장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다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채질해 금리 인상 전망을 자극할 수 있다.

한편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면서 0.19% 오른 3990.3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30분 앞두고 0.12%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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