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49ERS(포티나이너스) 구단주 제드 요크(46)가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크는 이날 오하이오주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오하이오주 콜럼비아나 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요크는 지난 23일 오전 9시35분쯤 유명 성매매 사이트에 올라온 함정 수사용 광고에 응답했다.
그는 140달러(한화 약 19만3000원)에 여성과 성관계를 갖기로 약속한 뒤 만나기로 한 공원에 나타났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요크는 당초 성매매 및 범죄 도구 소지 혐의를 받았으나,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유죄 인정 합의'로 성매매 혐의가 경범죄인 공공질서 문란 혐의로 변경됐다.
요크는 혐의를 다투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벌금 총 1150달러(약 159만원)를 납부했다. 공공질서 문란 혐의 벌금 150달러, 범죄 도구 소지 혐의 1000달러 등이다. 그는 각 혐의에 대해 징역 1일을 선고받았으나, 하루를 복역한 것으로 간주돼 추가 구금은 이뤄지지 않았다.
비토 아브루지노 콜럼비아나 카운티 검사는 "이 지역에서는 해당 혐의로 기소됐으나, 과거 같은 범죄 전력이 없는 사람에게 진행되는 통상적인 절차"라고 밝혔다.
포티나이너스 구단 측은 "해당 사안은 법적인 문제로, 이미 해결된 사안인 만큼 현재로서는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NFL 측은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개인행동 규정에 따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크는 2008년부터 포티나이너스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으며, 2024년 어머니 데니스 데바르톨로 요크가 그에게 구단의 추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구단 최대 주주가 됐다.
요크가 구단을 맡은 이후 포티나이너스는 2012년, 2019년 2023년 세 차례 '슈퍼볼'(내셔널 풋볼 컨퍼런스와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펼치는 NFL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모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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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홈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 건설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2014년부터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된 이 경기장은 두 차례 슈퍼볼과 북중미 월드컵,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결승전 등 굵직한 행사를 유치했다.
요크는 2011년 아내 다니엘 벨루오미니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 5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