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통신사 "미국-이란 휴전 합의…공식 발표는 며칠 내"

러 통신사 "미국-이란 휴전 합의…공식 발표는 며칠 내"

윤세미 기자
2026.08.2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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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에 설치된 반미 광고/AFPBBNews=뉴스1
이란 수도 테헤란에 설치된 반미 광고/AFPBBNews=뉴스1

러시아 통신사 리아노보스티가 이란과 미국이 휴전 합의에 도달했으며 공식 발표는 며칠 내 이뤄질 예정이라고 파키스탄·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유로운 항해 보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전 미국과 이란 간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국방군 총사령관과 모신 나크비 내무장관은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지도부와 회담한 바 있다. 나크비 장관은 회담 뒤 X에 글을 올려 "우리는 현안을 매우 건설적으로 논의했다"며 "중대한 진전이 있었으며 회담은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끝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과의 갈등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24일 새벽부터 경제적 'D데이'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적을 상대로 벌어진 최대 규모의 금융 공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란은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주권에 대한 공격이자 민족 자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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