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고금리·고유가 장기화 대비? 예상 뛰어넘은 오라클 실적, '반전의 키'

[뉴스프레소] 고금리·고유가 장기화 대비? 예상 뛰어넘은 오라클 실적, '반전의 키'

정이슬 MTN PD
2026.09.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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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 국채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WTI는 100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교체 수요 기대로 상승했고 오라클은 클라우드 매출 급증에 힘입어 시간외 주가가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승리 시 성인 1인당 5000달러 지급을 공언했으나 재원 마련과 물가 자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 WTI 100달러 돌파…뉴욕증시 나흘째 하락

유가와 국채금리 급등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0.6% 안팎 하락했습니다. WTI는 6.7% 급등해 100달러를 넘었고, 브렌트유는 10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8월 PPI가 전월 대비 0.4% 오르면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73%대로 높아졌습니다.

▶ 국채금리 급등…시장은 금리 인상 '속도' 경계

미국 10년물 금리는 4.95%를 넘어섰고, 30년물은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국채 바이백도 발표된 최대 60억 달러보다 적은 51억9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네드데이비스 리서치의 과거 분석에서는 첫 인상 이후 주가 흐름이 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갈렸습니다.

▶ AI주 약세 속 애플 3.6%↑…오라클 시간외 반등

TSMC의 사상 최대 월매출에도 고금리 부담에 AI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듀오'의 교체 수요 기대에 3.6% 올랐습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매출이 121% 급증하고 전망도 기대를 웃돌면서 시간외 주가가 한때 7% 이상 상승했습니다.

▶ 트럼프 "승리하면 5000달러"…재정 부담 논란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를 조건으로 미국 성인에게 5000달러씩 지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관세 수입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지만, 약 1조2천억 달러의 재원이 필요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나옵니다. 물가와 국채금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 드러켄밀러 "금리 인하 불필요"…AI 투자 축소

드러켄밀러는 경기와 대규모 설비투자를 감안하면 미국 금리가 오히려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AI의 장기 전망에는 긍정적이지만 실적 버블을 경계하며 관련 투자 규모를 6개월 전의 20%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달러 공매도는 피하고 유로·파운드 약세에 베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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