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인프라 전문 투자운용사 에퀴틱스(Equitix)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 관저에서 한국 진출 1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퀴틱스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 국내 투자자에 대한 현지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 19억 파운드 이상의 한국 기관투자자 자금을 운용 중이다. 주로 영국에 투자하며 교통·재생에너지·사회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펀드와 자산에 걸쳐있다.
이상헌 에퀴틱스 한국사무소 대표는 "10년 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는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었다"며 "정기적인 소통과 일관된 접근 방식,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요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한국 현지 조직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며 "지난 10년간 함께 이뤄낸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투자자와 파트너들이 보내준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찰 부와니아 에퀴틱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0년간 이뤄온 성장을 돌아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에퀴틱스는 현재 운용자산이 200억 달러를 넘는 범유럽 인프라 투자운용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 규모가 확대됐지만 투자 전략의 기본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며 "필수 인프라 분야의 중소형 시장에 집중하면서 엄격한 투자 원칙과 고객의 기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해 왔다"고 강조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여러분은 단순히 영국 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영국의 미래를 이끌 에너지 시스템과 교통망, 디지털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는 파트너"라며 "영국은 이러한 협력에 깊이 감사하고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