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송유관사고..다우 나스닥 동반하락

[뉴욕마감]송유관사고..다우 나스닥 동반하락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8.08 05:12

미국 주가가 알래스카 송유관 누출 사고로 인한 유가 급등, 8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은 거래가 극드로 위축된 가운데 오후장 한때 1% 급락하기도 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219.38로 전날보다 20.97 포인트 (0.19%)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072.50으로 전날보다 12.55 포인트 (0.60%) 떨어졌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75.77로 전날보다 3.59 포인트 (0.28%) 하락했다.

시중 실세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 10년 만기 미재무부채 수익률은 연 4.921%로 전날보다 0.02% 포인트 올랐다.

거래는 극히 부진, 나스닥은 거래량이 평소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13.99어주를 나타냈고 나이스는 20.25억주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유럽 최대 정유회사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송유관 누수로 알래스카 유전을 폐쇄하자 이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77달러 선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나타낸 것이 투자심리를 극도로 위축시켰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FOMC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FRB가 금리인상을 중단해도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된데다 금리인상 중단이 경기침체의 결과이기 때문에 오히려 악재로도 비춰질 수 있는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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