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재경부 차관 "미래지향적 자세로 극복 가능"
"신경제, 사회고령화 등이 잠재적인 장애물이 될 수 있으나 한국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
진동수 재정경제부 차관은 1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삼성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에서 "잠재적인 문제를 조망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자세로 노력하면 한국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성장의 기회를 잡으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시장의 변화로 국제 경쟁이 치열해졌다. 기술, 자본의 이동으로 이머징 국가는 성장했고 한국도 세계 성장을 따라가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 진 차관은 "고령화, 저출산률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 소비가 줄고 경제활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를 이같은 문제점을 인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모색하고 있다. 진 차관은 "기존 노동이나 자본을 투입하는 요소주입형 경제가 아닌 혁신주도형 경제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 차관은 서비스 업종을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다양한 금융상품이 가능해 투자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5%의 GDP 성장을 보였던 한국은 올해 4%대 중반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외환보유고, 기업 부채비율, 재정 적자 부문 등도 안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긍정적(positive)로 조정했다. 진 차관은 "올해 무디스의 결정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진 차관은 북핵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BDA동결로 지연된 6자회담 성명서도 곧 이행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