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철강,3Q도 '맑음'..건설·시멘트 '흐림'

조선·철강,3Q도 '맑음'..건설·시멘트 '흐림'

김진형 기자
2007.06.26 12:21

전경련, 3분기 전망..자동차·전자·반도체 등은 전년 수준

조선 철강 일반기계 산업은 3/4분기에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 반면 건설 시멘트 업계는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전경련의 '2/4분기 산업동향 및 3/4분기 전망'에 따르면 조선은 약 4년에 육박하는 일감 확보, 각종 신공법의 개발로 인한 생산성 향상 등으로 올 3/4분기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30.1%, 수출은 42.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은 조선·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경기호조, 포스코의 파이넥스 가동, 현대제철의 열연설비 증설로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도 도금강재를 비롯한 고급재의 해외수요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기계산업은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경기 호조와 일본 EU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수요 증가로 내수판매는 13.2%, 수출은 13.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전기는 발전기·변압기·차단기 등 주요 전기제품의 수요 증가와 동남아 수출 확대에 힘입어 생산 18.4%, 수출 15.7%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경련은 전망했다.

반면 건설은 2007년 공공사업비 예산의 조기집행에 따른 하반기 물량 부족과 추석연휴로 인한 공사중단 등의 영향으로 8.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멘트 생산도 10.0%, 내수는 11.7%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자동차 전력 석유 섬유 공작기계 전자 반도체 석유화학 유통 등의 종합경기는 지난해 3/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경련은 밝혔다.

전경련은 이어 현재 주요 제조업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은 ‘환율하락과 원자재 수급난’이라며 채산성 개선을 위해 안정적인 환율정책과 환리스크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자원의 개발 및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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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진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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