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예비 대선후보측 국회의원 3명은 4일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자료 유출 기관으로 지목한 국세청에 항의 방문했다.
이 후보측의 정두언, 진수희, 윤건영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10분경 국세청을 방문, 한상률 국세청 차장과 면담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시절 본인의 빌딩이 있는 서초구 법조단지 주변 고도제한을 완화했으며 친·인척 소유 부동산이 은평뉴타운에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측은 "주민등록기록과 개인범죄기록, 부동산 거래내역, 금융관련서류 등 국세청과 행정자치부, 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의 협력 없이는 나올 수 없는 내용들이 조직적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정권 차원의 음해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