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엿보기]다자녀 가정을 위한 할인혜택, 무료 검진 등 서비스 풍성
저출산시대를 맞아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에서 자녀가 많은 집에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업그레이드'= 서울시는 신용카드사와 함께 '다둥이 행복카드'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 제도는 관내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막내가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이 시와 협약을 체결한 협력업체의 서비스나 물품을 구입할때 포인트 적립과 할인서비스를 받는 것.
시는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기존의 '다둥이 행복카드'에 결제기능을 결합하는 등 일반 신용카드처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이 사업에 대형할인 매장과 미술관, 박물관 등 국·공립 문화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다둥이 행복카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신용카드사를 모집중이다.
카드발급의 편리성, 카드기능 개선, 부가서비스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선발할 예정이다.(02)6321-4354
◇성북구, 3자녀이상 가정 스포츠센터 50%할인= 성북구는 만 18세 이하 3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게 관내 '공공시설 이용료'를 50% 할인해주는 제도를 실시한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제도로 해당 가정은 성북레포츠타운, 개운산스포츠센터, 구민체육관, 정릉북악체육시설 등에서 수영, 헬쓰, 골프,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반값에 배울 수 있다.
단, 할인을 받으려면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다둥이 행복카드에는 수혜대상 세대원 전원의 인적사항이 기록돼 있어 신분 확인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3자녀 이상 가정은 이제 수영의 경우 6만8500원, 헬쓰는 2만6500원, 골프는 68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02)920-1882
◇중구, 다자녀가정 무료 건강검진= 중구에서는 다자녀 가정의 아기와 엄마를 대상으로 '母兒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건강검진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세자녀 이상 가정으로 2005년1월1일~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아기와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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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로 4가에 위치한 제일병원에서 진행하는 모성검진의 경우 △체성분검사 △흉부촬영 △일반혈액검사 △생화학검사 △소변검사 △자궁경부암검사 등이 실시된다.
유아검진은 △1단계(생후 3~10일) 건강한 우리아기 프로그램 △2단계(2~4개월) 튼튼한 우리아기 프로그램 △3단계(6개월 이상) 귀여운 우리아기 프로그램 등으로 중구보건소에서 이뤄진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자에게 보낸 안내문에 부착된 쿠폰을 활용해 제일병원 건강검진센터로 월~토요일 오전 중 개별 예약하면 된다.
유아검진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보건소 영·유아실에서 전화 예약 후 받으면 된다.(02)2250-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