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철강株 급등..보험株, 금리인상 수혜 '부각'
콜금리 인상, 옵션만기일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 정부의 규제 대책, 원/달러 환율의 연저점 경신. 뭐하나 좋을 것 없는 환경에서 코스피시장은 종가기준 처음으로 1900을 돌파했다. 장중 고점은 1922.25에 달한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79포인트(1.05%) 오른 1909.75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6조9671억원.
1897.59로 출발한 증시는 오전에 1900을 돌파했다. 콜금리 인상 소식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공기업 상장에 이어 우량 장외기업 상장 유도라는 정부 정책과 외국계은행 지점의 차입금 손비인정 한도 축소와 용도제한 등 대책에도 불구하고 연저점을 경신한 원/달러 환율 등도 급등세를 막지 못했다. 기업실적이 바탕이 되는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수는 한때 1922.25까지 오르면서 2000과의 차이를 80포인트이내로 줄였다.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2444억원의 프로그램 매도 우위에도 불구하고 기관은 1213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연기금이 1469억원이나 내다팔면서 증시에서 발을 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지만 선물시장에서 1077계약을 순매수해 연기금의 매도차익거래로 추정됐다. 외국인은 86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1900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372,000원 ▲1,000 +0.27%)는 3.55% 오르면서 50만원을 넘어섰다. 포스코는 한때 5%가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날 철강금속업종을 3.95%나 올랐다.삼성화재(549,000원 ▲15,000 +2.81%)는 2.39%올랐다. 그린화재보험, 대한화재 등이 10%이상 오르면서 보험업종도 3.93% 올랐다. 금리인상의 수혜가 예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는 1.73% 올랐고 하이닉스도 1.57% 강세를 보였다. 특히삼성SDI(377,000원 ▼4,000 -1.05%)는 8.36%나 급등했다. 반면 LG필립스LCD는 실적발표후 이틀째 약세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3.47% 오르면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중이고 국민은행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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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 496개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278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