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사태, 좋은 결론 도출 가능성 높아"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16일 "기업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면 4대 보험 경감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정규직법이 시행되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정규직이 자기 임금을 낮추는 등 좋은 사례가 생기고 있지만 이랜드 등 부정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쪽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장기화 되고 있는 이랜드 사태에 관련해서는 "이랜드 노사가 오늘 저녁에 예비교섭을 시작하는데 좋은 결론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랜드 노사 교섭은 이날 저녁 7시부터 재개된다.
이 장관은"교섭하려면 장기농성을 풀어야 하는데 이랜드 사측이 노조가 매장 점거농성을 푼다는 전제하에 고용 보장과 외주화에 대한 전향적 고려 등 양보안을 내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타결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본다. 필요하다면 노동부가 담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사측이 전향적 입장을 보이고 노동부가 담보하는데도 노조가 농성을 풀지 않는다면 지나친 것"이라며 "안된다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노조를 압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