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S, ABN암로 인수안 현금비중 높여

RBS, ABN암로 인수안 현금비중 높여

박성희 기자
2007.07.16 15:50

ABN암로 인수에 나선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가 현금 비중을 79%에서 93%로 높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는 네덜란드 법원이 라살은행 매각과 관련해 ABN암로가 주주 동의 없이 라살은행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매각한 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판결, 입장이 불리해진 데 따른 것이다.

RBS와 포티스, 산탄데르 컨소시엄은 ABN암로에 대한 인수가를 710억유로(주당 38.4유로)로 유지하되 현금 비중을 79%에서 93%로 늘리기로 했다.

RBS 컨소시엄은 과거 710억유로 규모의 인수제안을 하면서 ABN암로의 미국 법인인 라살은행을 포함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삼았다.

한편 바클레이는 ABN암로측에 RBS 인수가 보다 11% 낮은 주당 34.49유로를 제안했다. 현금이 아닌 전량 주식 교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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