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이 돋보였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3포인트 (0.27%) 상승한 794.19로 마감했다.
개인이 678억원을 순매수하며 모처럼 대규모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71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상승을 제어했다. 이 날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올들어 가장 많은 금액으로 지난 2003년 10월 22일 기록한 780억원 이후 두번째 기록이다. 기관은 84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특히 이 날 시총 상위 종목들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메가스터디(11,220원 ▲410 +3.79%)와 태웅이 5%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 평산과 NHN은 각각 4.37%, 2.21% 하락하며 지수 상승 발목을 잡았다. 실적 발표로 장중 반등에 성공했던 서울반도체도 보합으로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와 CJ홈쇼핑 정도만 3.51%, 2.01% 상승하며 체면을 지켰다.
이 날 장 초반부터네오위즈(24,000원 ▲1,600 +7.14%)가네오위즈게임즈(24,000원 ▲1,000 +4.35%)의 주식을 공개매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두 회사는 모두 반등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 네오위즈는 전일보다 0.89%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게임즈는 5일만에 상승하며 훈풍을 탔으나 결국 보합으로 마감했다.
S&K폴리텍(2,205원 ▲140 +6.78%)은 상장 첫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장중 내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14.80%까지 상승하며 1만4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폴리텍은 공모가(8900원)보다 40%가량 높은 1만25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이상급등종목 지정에서 해제된 뒤 이틀째 강세를 보이던헤파호프코리아는 장중 13% 가까이 급등하다 결국 8.50% 하락한 1만3450원으로 마감했다.
키이스트(2,320원 ▲165 +7.66%)와퓨어나노텍은 주가 급등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각각 3.70%,14.14% 하락마감했다.
한편 이 날 코스닥 선물 9월물은 기준가격 1656.00포인트에서 1821.50포인트로 165.50포인트(9.99%) 급등해 오전 11시 55분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 발동은금년 들어 첫번째로 거래가 적은 상황에서 외국인의 실수로 추정되는 주문으로 급등락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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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27개 종목 포함 55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384개 종목이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