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보험사인 미국의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 손실이 23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G. 에드워즈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경우 AIG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 등으로 인해 23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도 AIG의 추정 손실액이 14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AIG는 지난 3월 말 현재 330억달러 규모의 증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AIG가 서브프라임 손실을 발표하지 않자 각 증권사들은 손실에 대한 추정액을 내놓고 있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죠슈아 생커는 "AIG의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 보유는 AIG의 주가가 부진한 하나의 이유"라고 지적했다.
AIG의 주가는 서브프라임 우려가 심화되던 6월 말부터 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