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레이스중 '룰' 정하기

경선 레이스중 '룰' 정하기

박재범 기자
2007.08.02 08:49

통상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규칙'을 정하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으면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 대표적인 게 만국민의 레저(?)로 불리는 '고스톱'이다. 지역마다, 동네마다 '룰'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사전에 합의해 놓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헌데 게임을 진행하는 한편 룰을 정하는 곳이 있다. 바로 빅2간 치열한 경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아직까지 결론짓지 못한 게 '여론조사' 분야다. 쟁점은 간단하다. 언제(조사 시간), 무엇을(질문 항목), 누가(여론조사기관), 얼마나(질문 횟수) 정도다.

이중 대략은 합의가 이뤄졌다. 조사 시간은 19일(일) 오후로 잠정 결정됐다. 교회 신자들 표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후보측에서 주장한 게 받아들여졌다. 질문 횟수는 1회로 제한했다. 박 후보측이 선호했던 바다. 역시 최대 쟁점은 질문 항목. '선호도'와 '지지도' 문항 사이에서 접점 찾기가 쉽지 않다.

'어느 후보가 낫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오늘 투표하신다면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박 후보가 우세한 탓이다. 23만명의 선거인단중 4만6000여표가 걸려 있는 여론조사인 만큼 물러설 수 없다.

한나라당은 2일 이와관련 여론조사 관련 규칙을 최종 확정할 계획인데 양 캠프의 희비가 어떻게 엇갈릴지 주목된다.

범여권은 당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창당은 5일이지만 3일 중앙위원회 등에서 당헌당규, 정강정책 등에 대한 논의와 지도부 문제를 일단락져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D-1이다. 통합민주당내 중도개혁통합신당 출신 20명의 의원은 박상천 대표에게 최후 통첩을 한 상태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오전9시, 당사대표최고위원실)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단회의(오전 9시, 국회)

-남북경협기업의 실태와 과제 세미나(오후2시, 국회도서관)

[이명박 전 서울시장]

-대전농수산물시장(오후1시10분)

-대전충남 공약발표(오후2시 대전시당 기자실)

-충북공약발표(오후3시30분 오송분기역)

-육거리 시장상인간담회(오후4시40분 시장상인연합회 사무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경동시장 방문(오후 2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일손돕기(오후3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농업경영인대회(오후6시, 광주시 조선관요박물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공식일정 없음

[이해찬 전 총리]

-일자리창조 Plan 기자 인터뷰(오전11시, 대하빌딩903호)

-실업극복 국민재단 방문(오후2시, 마포구 동교동)

[한명숙 전 총리]

-공식일정 없음

[천정배 의원]

-충남 축산인과 간담회 및 돼지농장 방문(오후1시)

-서천군수, 군 의원 간담회(오후3시, 서천군청)

-홍성신문 인터뷰(오후5시40분)

-수덕사 법강 주지스님과 좌담(저녁7시)

[김혁규 의원]

-공식일정 없음

[신기남 전 의장]

-'남북경협기업의 실태와 과제' 세미나 축사(오후2시, 국회도서관)

[추미애 전 의원]

-전남 보성군청 방문(오전9시50분)

-성 지역협의회 방문(오전10시)

-장흥 지역협의회 방문(오전11시30분)

-강진 지역협의회 방문(오후2시)

-해남 지역협의회 방문(오후3시30분)

-영암 지역협의회 방문(저녁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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