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결국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닛케이평균주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급확산되면서 1% 넘게 급락했으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만회했다.
2일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13.13엔(0.7%) 오른 1만6984.11로, 토픽스지수는 0.48포인트(0.03%) 상승한 1669.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닛케이는 1.3%, 토픽스는 1.6%까지 빠졌었다.
미쓰이 부동산은 이날 6.3% 급등하는 등 부동산업종지수가 4.4% 오르며 토픽스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2개월동안 20% 넘게 밀린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해 일본 지가가 8.6% 상승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아스텔라스 제약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를 그대로 맞은 금융주는 전날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즈호 은행은 4.7%, 미쓰비시 UFJ는 1.7% 밀렸다.
엔화 강세로 토요타와 닛산, 소니 등 수출주도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