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3일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9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9만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월가 예상치인 12만7000명도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인 4.6%를 기록, 월가 예상치(4.5%)를 웃돌았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0.3% 올라 월가 예상치와 일치했고, 주간평균 노동시간은 전월의 33.9시간에서 33.8시간으로 소폭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부문 신규고용자수는 10만4000명 늘어난 반면 제조업 및 건설부문 신규고용자수는 1만4000명 감소했다. 정부부문 신규고용자수도 2만8000명 줄었다. 정부의 고용창출이 감소한 것은 1년6개월새 처음이다.
디시전 이코노믹스의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피에르 엘리스는 "고용시장이 크게 우려할 만큼 악화된 것은 아니지만 현 경제상황을 탈피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