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성 호우, 고온다습. 아열대 기후를 연상시키는 짖궂은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때다. 고단백 보양식도 좋지만 '여름의 꽃' 과일도 입맛을 돋우고 생기를 찾게 해주는데 그만이다.
과일은 수분이 부족한 여름철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열대과일은 수분, 비타민, 미네랄, 유기산 등 영양소는 물론, 화려한 색상으로 눈도 즐겁게 해준다. 아워홈 레스토랑만의 열대과일 메뉴들을 소개한다.

유럽피안 카페 '루825'은 열대과일의 황제라고 불리는 두리안을 이용, 동남아시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몬순 두리안 무스'를 선보인다.
'두리안'은 적도 부근의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열대과일로 옛 소련의 후루시초프와 중국의 황제들이 반할 정도로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
잘 익힌 두리안과 토란에 우유 등 여러 가지 달콤한 소스를 넣고 3~4시간 동안 냉동시켜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몬순 두리안 무스'는 시원한 여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의 02)2018-0904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아이리쉬 펍 '벅멀리건스'에서는 '덕스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오리가슴살에 레드 와인, 과일소스, 민트 젤리 소스 등의 다양한 드레싱 재료를 가미해 만든 칵테일에 망고, 오렌지 등의 갖가지 과일과 파슬리 등의 채소를 곁들인 요리.
흔한 훈제오리를 특이한 칵테일의 맛으로 승화시켜 인근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문의 02)3783-0004
오리엔탈 레스토랑 '실크스파이스'는 동남아에서나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열대과일 바스켓 '아이스발리'를 선보인다.

실크스파이스는 동남아풍의 화려함과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오리엔탈식 레스토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아시안 음식들을 한 곳에서 모두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컨셉트의 장소로 유명하다.
아이스발리는 과일로만 만든 음식으로 수박 즙을 얼려 얼음 대신 사용하고 람부탄, 리치, 롱간, 망고 스틴, 두리안 등의 과일과 딸기시럽, 체리시럽이 어우러진 이색 음식이다. 문의 02)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