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KES), 반도체산업대전(iSEDEX), 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전자산업계의 대표적인 3개 전시회가 내년 10월부터 한국전자산업대전'으로 통합된다.
산업자원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영주 산자부 장관과 남용 LG전자 부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이상완 삼성전자LCD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한국 전자산업대전'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공동 개최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전자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40여개의 각종 전시회가 따로 열려 그동안 효과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내년부터 3개의 대표 전시회가 하나로 통합되면 기업들의 부담이 줄고 해외 바이어 등을 한 곳에 모을수 있어 홍보와 수출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개최 첫 해인 내년에는 국내외 1000개사가 25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25억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다.
정부와 업계는 오는 2010년까지 '방송통신 융합전', '홈네트워크쇼' 등 관련 전시회도 통합해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를 육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