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억만장자 외환 트게이더인 조셉 르위스(70)가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BSC)의 지분을 매입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쿠아리안 인베스트머트의 회장인 르위스와 4개의 바하마 소재 투자회사는 10일 베어스턴스 지분 7%를 8억6040달러에 매입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전문가들은 르위스가 신용경색 위기 이후 베어스턴스의 주가하락을 틈타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어스턴스의 주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투자한 산하 헤지펀드 2개가 청산 위기에 몰린 지난달 이후 30% 이상 급락했다.
마이애미 소재 사우스 비치 캐피탈 마켓의 회장 브루스 포레스터는 "베어스턴스가 이번 사태로 파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 하낟"며 "루이스는 바텀 피셔(저가 매수자)임에 분명하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미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369위에 올라있으며 총 재산은 2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