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에 맞서 한중일 삼각 방어벽 강화 전략
한국의포스코(346,000원 ▲13,500 +4.06%)와 일본의 신일철이 아시아시장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두 기업은 베트남에서의 합작 생산을 포함 새로운 해외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아키오 미무라 신일철 회장은 지난주 한국의 제주도에서 만나 이같은 광범위한 협력에 대해 합의했다.
신일철은 이달초 중국의 바오산철강 그룹과 사업 유대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해외 경쟁업체와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업체인 아르셀로 미탈이 아시아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중일 삼각 협력을 통해 탄탄한 방어벽을 구축하려는 취지다.
포스코는 2009년 베트남에서 1200만톤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번 합의에 따라 포스코는 신일철에게 제조와 판매 분야의 협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태국에서도 자동차용 철제를 생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나아가 환경친화적인 제품 생산과 같은 기술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