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사교육 고통 타개-좋은 일자리 창출"

정동영 "사교육 고통 타개-좋은 일자리 창출"

최석환 기자
2007.11.29 09:56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29일 "대통령이 되면 3가지를 약속하겠다"며 "우선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사교육의 고통을 타개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역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경제 영토를 넓히겠다"며 "생각이 가장 젊은 후보로서 국민들과 소통해가며 세계로 나아가는 좋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국민을 통치의 대상이 아닌 자문역·스승으로 모시고 청와대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삶의 현장을 청와대 집무실로 삼아 매일매일 국민의 소리를 잘 듣고 복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으로 시작하는 대통령 취임 선서의 정신을 거울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헌법 정신에 충실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후보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표준을 맞춰야 하고 이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다는 것"이라며 "핵심은 투명성"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법과 원칙, 상식은 물론 국민의 4대 의무를 잘 지키는 것"이라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여의도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활동을 펼친 뒤 강서노인복지관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서울 은평구 응암시장 유세에 이어 신촌과 홍익대 앞에서 젊은이들과 호흡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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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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