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새정부 시대에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첨단부품소재 부문이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 하에 큰 힘을 받아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사진)은 23일 한국외국어대총동문회(회장 강덕영)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5회 세계외대미네르바포럼'에 연사로 참석,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새 정부는 법인세 인하 등 세제개편과 각종 기업 규제혁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및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우선적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구 의장은 "중소 벤처기업들이 정부의 규제 간섭에서 벗어나 신기술 신제품을 제대로 만들고 또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현재 7% 정도인 기업 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최대 대만 수준(35%)까지도 높여서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기본적으로 부품 소재 기술에 있는 만큼 부품 소재 부문의 국산화 및 신기술 개발, 기술간 융합 등을 독려하고 U헬스 등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하는 산업 및 기술 개발쪽으로 정책적 지원을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의장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외대총동문회는 외대인의 지식과 정보, 경험의 적극적 교류를 위해 '미네르바포럼'을 창립, 매달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행사를 열고 있다.
강덕영 총동문회장(한국유나이티드(19,790원 ▼60 -0.3%)제약 사장)은 "미네르바포럼을 통해 동문들이 지식공동체를 일궈 경쟁력을 높여갈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동문들이 네트워킹 및 실질적 협력도 하고 있어 매우 유익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제6회 미네르바포럼에는 윤윤수 필라코리아 회장이, 4월 제7회 포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초청강사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