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수퍼 화요일' 이후 첫 격돌인 9일(현지시간) 경선에서도 승세를 이어갔다.
오바마 후보는 이날 열린 루이지애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네브라스카주, 워싱턴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모두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제쳤다.
오바마 후보는 루이지애나주 프라이머리에서 개표가 절반 가량 진행된 현재 53%를 득표, 39%의 힐러리 후보에 크게 앞서 있다.
오바마 후보는 네브라스카 코커스에서는 68%를 득표, 32% 득표에 그친 힐러리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마찬가지로 워싱턴 코커스에서도 오바마 후보는 68%의 지지를 획득, 31%의 힐러리 후보를 압도했다.
오바마 후보는 버진아일랜드 코커스에서도 힐러리 후보를 제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힐러리 후보와 오바마 후보의 대의원수 격차는 한층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CNN방송은 지금까지 힐러리 후보가 1075명의 대의원을, 오바마 후보가 991명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집계했다.
후보 확정을 위해서는 최소 대의원 2025명을 확보해야 한다.
한편 공화당의 루이지애나주 프라이머리에선 마이크 허커비 후보가 46%를 득표,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