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이 경쟁력]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다이나믹 드라이빙' 가능
포르쉐의 하이브리드는 지난 100년 전 ‘로너 포르쉐’로 시작됐다.
회사 설립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쉐는 내연기관뿐 아니라 전기모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를 합쳐 ‘로너 포르셰’를 개발한 것.
포르쉐 박사는 1900년 전기 및 전기휘발유 겸용차(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참여,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방식 차로 부를 수 있는 차를 만들었다.
그 뒤 ‘꿈의 스포츠카’로 불리는 포르쉐는 100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 토요타도 부러워하는 ‘꿈의 하이브리드카’를 탄생시켰다.
포르쉐의 도전은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포르쉐는 ‘카이엔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를 내놓으며 친환경 대열에 동참한 것.

카이엔 하이브리드 가장 큰 특징은 ‘직렬식 구조’에 있다. 이 구조는 현재의 카이엔 플랫폼과도 호환성이 가능하고 다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보다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카이엔 하이브리드는 연비도 향상됐다. 현재 카이엔은 100km를 가는데 12.9ℓ가 들지만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할 경우 8.9ℓ로 향상된다.
아울러 포르셰는 전기 배터리만 사용해, 시속 120km까지 주행가능하게끔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기 모터(38KW)와 배터리를 관장하는 ‘하이브리드 매니저’ 컨트롤 모듈은 약 2만개의 데이터를 순간적으로 분석해 낸다. 기존의 가솔린 엔진은 6000개 정도다.
포르쉐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포르쉐는 카이엔으로부터 얻은 기술력이 축적된 뉴 마나메라의 구동계와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년에 선보인다.
포르쉐 뉴 파나메라는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풀 패러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한 4도어 스포츠 모델이다.
새로이 개발된 풀 패러랠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조건에 따라서 하이브리드 모듈은 엔진과 전기 모터를 개별적으로 구동하거나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다.
그 결과, 파나메라는 배기 가스를 전혀 방출하지 않는 전기 모터 주행에서 스포츠 드라이빙 스타일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 100km 주행 시 9ℓ 이하의 연료소비만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