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전 비서관, 빚내서 주식투자

靑 전 비서관, 빚내서 주식투자

이학렬 기자
2008.04.15 09:45

오상호 전 의전비서관, 국민銀·삼성證 대출받아 대우조선해양 1만주 매입

오상호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이 빚까지 내면서 대규모 주식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15일 발표한 '참여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에 따르면 오 전 비서관은대우조선해양(123,200원 ▼2,500 -1.99%)1만주를 3억7900만원에 매입했다. 주당 매입가는 3만7900원.

그는 주식을 사기 위해 국민은행과 삼성증권에서 각각 4900만원, 2억3500만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주식 매입자금은 예금에서 충당했다.

전날 대우조선해양의 종가는 4만350원이다. 오 전 비서관이 빚내서 한 주식 투자는 아직까지 성공하고 있는 셈.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주식 투자에 손을 뗐다. 그는 보유 중인교보증권(13,040원 ▲330 +2.6%)1461주 전량을 3900여만원에 처분했다.

본인이 아닌 가족이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서남수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의 배우자는 CJ, LG석유화학, LG전자 등은 팔고 CJ우선주, 호텔신라우, LG전자우선주, CJ제일제당 등을 사들였다고 신고했다.

이병진 전 국무조정실 기획차장은 장녀가 삼성물산 11주, 삼성전자 2주, 신한지주 1주, 두산중공업 1주, 현대중공업 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철식 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의 장녀는 선광 420주, 일양약품 150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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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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