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주가급락, 너무 예민할 필요없다"

재정부 "주가급락, 너무 예민할 필요없다"

이상배 기자
2008.07.09 08:39

(상보)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서 김동수 차관내정자 언급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 내정자(차관보)는 9일 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증시 주변자금도 풍부한 만큼 투자자들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최근 주가가 불안한 것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크기 때문이고, 주가 급락은 전세계적으로 동조화된 현상"이라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했다. 지난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6포인트(2.9%) 급락하며 1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리와 관련, 김 내정자는 "물가상승 심리가 반영되면서 금리 변동성이 높아졌다"며 "경제안정대책을 착실히 추진하면 인플레이션 심리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