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9618억..36%↓(상보)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9618억..36%↓(상보)

권화순 기자
2008.07.31 14:03

우리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961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5043억원)보다 36%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조448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조1722억원)보다 7236억원 줄었다. 총 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0.8%증가한 31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수익률(ROA)은 0.7%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보다 0.7%포인트 감소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3%포인트 감소한 14.5%로 집계됐다.

수익성 측면에서 이자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포인트 증가했고, 방카쉬랑스와 금융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13.6%포인트 올랐다.

특히 비은행 부문의 이익기여도가 28.3%로 전년동기 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우리아비바 생명의 계열편입과 우리파이낸셜의 신용대출시장 본격진출 등에 따른 것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건전성 측면에선 고정이하여신비율 0.7%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포인트 떨어졌다. 부실채권 커버리지(NPL Coverage) 비율은 32.0%포인트 오른 189.4%를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9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3363억원)보다 5443억원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도 7749억원 감소한 9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년도 LG카드 매각익(5073억원)이 반영됐고, 금년도 부채담보부증권(CDO) 관련 손실(2218억원) 등을 감안하면 순 영업수익은 1928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은 236조원으로 전년말대비 17조원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0.67%), 연체율(0.55%), NPL 커버리지비율(199.0%) 등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기록했다.

특히 ROA 0.8%, 판매관리 비용률 42.8%, 순고정이하여신비율 0.3% 등을 기록,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경영계획이행약정(MOU) 5개 항목을 모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716억원, 경남은행 1278억원, 우리투자증권은 16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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