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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설 명절 귀성객에게 전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13. 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2/2026021409325930550_1.jpg)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합당 논란 국면에서 '뮨파'와 '손가혁(손가락혁명군)' 류의 비방과 공격이 되살아났다"고 우려했다.
조 대표는 14일 SNS(소셜미디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큰 분란이 생겼고 양당 사이에도 균열이 생겼다. 연대와 단결의 언어가 사라지고 분열과 적대의 언어가 기승을 부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대표는 "문재인만 옹호하고 이재명을 악마화했던 '문파'는 결국 윤석열을 지지하는 '뮨파'가 됐다. (2022년 민주당 대선 경선 직후) 제가 '이낙연은 결과에 승복하라'는 글을 올리자 (뮨파는) 제 책 화형식을 벌이고 인증샷 릴레이를 벌였다"라며 "문재인을 극한으로 공격하며 이재명만 지지했던 '손가혁'은 폐해가 심하여 이재명의 권유로 해산했다"고 했다.
뮨파는 2022년 대선에서 당선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층을 일컫는 말이다. '뮨'의 경우 '문'과 '윤'을 합쳐 명명됐다. 극단적 반이재명 성향을 보이던 이들은 점차 친국민의힘, 친이낙연 성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 손가혁은 이재명 대통령의 팬클럽 중 하나다. 문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당내 경선 당시 반문(반문재인) 성향을 띠는 특징을 보였다.
조 대표는 "합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유시민도 반명(반이재명)이 됐고 혁신당의 '토지공개념' 추진도 좌파 사회주의 정책이 됐다"라며 "이런 행태 뒤에는 반드시 정치적 목적과 이익이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에게는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중히 부탁한다. 민주진보진영의 사람 소중한 줄 알자"며 "비판하더라도 할퀴거나 후비지 말고 언제나 연대와 단결의 원칙을 지키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