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남양주가 주목 받고 있다.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남양주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근 수년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서울 강북 뉴타운 개발과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려 관심이 더해지고 있는 것.
남양주에 개발되는 뉴타운과 택지지구는 모두 7곳이다. 신규 주거지역으로 조성 중인 택지지구는 △진접지구 △별내지구 △가운지구 △지금지구 등 4곳으로 이 중 진접지구와 가운지구는 올해 말 사업이 마무리돼 1500여 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지난해 분양당시 부동산 시장 침체로 다소 낮은 분양률을 기록했던 남양주 택지지구 내 아파트들은 올 상반기에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이 이뤄져 미분양 물량이 많이 소진된 상태다.
실제 진접지구에 2340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 '신안 인스빌'의 경우 초기엔 분양률이 낮은 편이었지만 상당부분 분양이 돼 현재 저층 위주로 마무리 분양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당고개-남양주 진접 간 지하철4호선의 연장이 광역교통계획에 포함되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기존 구시가지를 정비하는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덕소가 경기도 1차 뉴타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후 지난 16일 중간 검토를 거쳐 도농 지역도 추가 지정됐다.
별내지구와 인접한 퇴계원도 조만간 뉴타운으로 지정될 방침이어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등을 통한 체계적 광역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 연말까지 남양주에 분양이 예정된 물량은 대한주택공사가 진전읍 장현리에 공급하는 822가구를 비롯해 총 4200가구에 이른다.
연말에 입주예정인 택지지구의 단지 내 상가도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단지규모가 다른 지구에 비해 크면서도 상대적으로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 규모가 작은 진접지구의 상가를 눈여겨 볼 만 하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개발호재가 맞물린 남양주는 별내 및 지금지구 등 택지개발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는 2013년 쯤이면 자연환경과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수도권의 대표 신도시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