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학진, 연차평가 결과 발표
지방대 역량강화 사업인 누리(NURI)사업에 올해 2381억원이 지원된다.
21개 우수사업단에는 30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는 반면, 실적이 부진한 49개 사업단은 61억원의 사업비를 삭감당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연차평가에 따라 부산대 '기계부품산업 고도화혁신 인력양성사업단'에 47억원 등 61개 중심대학, 127개 사업단에 모두 238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여기에는 전남대 '광·전자부품산업 인력양성사업단' 등 21개 우수 사업단에 대한 30억원의 인센티브 지원액도 포함된다.
교과부는 우수사업단에 대한 사례집 발간을 통해 다른 사업단의 벤치마킹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당초 제시한 성과에 미치지 못하거나 무리한 사업비 집행계획을 제출한 일부 사업단은 선정취소 및 사업비 삭감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주교대의 경우 교원확보율을 충족시키지 못해 사업단 선정이 취소됐다. 이에 5억2300만원의 사업비도 받을 수 없게 됐다. 다른 지방대 48개 사업단도 실적 부진으로 56억900만원의 사업비를 삭감당했다.
교과부와 학진은 각 사업단으로부터 평가결과를 반영한 2008년도 수정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8월중 협약을 체결, 사업비를 교부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방대학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2004년부터 5년 동안 총 1조2357억원을 투자하는 누리사업을 진행해 왔다.
교과부 관계자는 "4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지방대 특성화 분야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취업률이 향상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 5월 누리사업이 종료되는 대로 종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