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학자 "모기지 위기보다 인플레가 더 걱정"

美 경제학자 "모기지 위기보다 인플레가 더 걱정"

안정준 기자
2008.08.26 07:4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미국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 모기지·신용시장에 대한 우려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부담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전미기업경제협회(NABE)가 278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인용, 응답자의 15%가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월에는 전체 10%정도가 이같이 답변해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16%는 에너지 가격 변동 추이가 가장 큰 단기적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에는 5%가 에너지 가격을 가장 큰 리스크요인으로 꼽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유가가 설문조사가 실시된 7월 25일~8월11일 사이 하락했지만,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에 대한 부담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모기지·신용시장 위기가 가장 큰 문제라고 답한 전문가들이 전체 46%를 차지해 이코노미스트들은 금융위기를 여전히 가장 큰 경제 리스크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3월 설문에는 52%가 같은 답변을 해 모기지·신용시장에 대한 우려는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