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금융시장, 필요할땐 확실히 개입"

강만수 "금융시장, 필요할땐 확실히 개입"

이상배 기자
2008.09.01 17:16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주식, 외환 등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 "앞으로 필요할 때는 정부가 필요한 개입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이 같이 말하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지 않도록 정부가 필요한 수단과 조치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오전 재정부 차관 주재로 금융위, 한은과 함께 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에 대한 주시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8포인트 급락한 1414.4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0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폭등한 1116.0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 11월3일(1116.2원) 이후 3년10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재정부는 이날 "현재 지나친 급등 추세에 대해 정부는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급등이 지속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