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화학상, 샬피-시엔-시모무라 공동수상

노벨 화학상, 샬피-시엔-시모무라 공동수상

김유림 기자
2008.10.08 19:40

(상보)

올해 노벨 화학상에 미국의 마틴 샬피(61)와 로저 시엔(56), 일본의 시모무라 오사무(80)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산하 노벨위원회는 8일 녹색 형광단백질 발견과 개발 공로로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녹색 형광단백질(GFP)의 발견으로 신경세포가 어떻게 자라는지 암세포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생체 현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모무라 박사는 해파리의 일종인 '에쿼리아 빅토리아'(Aequorea Victoria)로부터 GFP를 처음 추출해 냈으며, GFP가 자외선 아래에서 녹색 빛을 낸다는 점을 처음 발견했다.

샬피 박사는 GFP가 표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고, 시엔 박사는 GFP가 어떻게 해서 빛을 내는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은 물론 다른 색을 내는 형광단백질을 개발해 과학자들이 한번에 여러 종류의 단백질의 활동을 추적할 수 있게 했다.

수상자 3명은 상장과 함께 1000만크로네(약 18억원)의 상금을 나눠갖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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