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국시장]또 혼돈 속으로…

[미리보는 미국시장]또 혼돈 속으로…

하성욱 LA라디오코리아 팀장
2008.12.02 15:44

[앵커] 뉴욕증시가 지난 주 5일 연속 올랐던 상승분 모두를 오늘 단 하루 만에 반납했습니다. 오늘 얼마나 빠졌습니까?

- 폭락입니다. 월요일 블랙 먼데이가 다시 재연됐습니다. 오늘 단 하루 만에 지난주 기분 좋았던 부분, 상승분을 모두 고스란히 반납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 가까운 7.7%포인트 그리고 다우지수 7.7%p 하락 나스닥종합지수와 S & P 500지수는 9%에 육박하는 8.95%와 8.9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앵커] 또 다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왜 그렇습니까?

- 시장이 또 다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미 경제조사국의 발표가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미경제조사국은 미국 경제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경기 침체국면에 진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전미 경제조사국 미 경제 지난해 12월부터 경기 침체국면 진입 경기침체 진입여부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지난해 12월에 이미 침체 국면에 돌입했다는 발표는 시장에 충격으로 돌아왔습니다. 직격탄이었습니다. 전미경제조사국은 분기별로 미국 내의 생산지수가 모호하게 움직이기도 했지만 다른 모든 요소들은 경기침체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인사회의 한 경제 전문가는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가 얼마나 침체돼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도 보다 악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현지에서는 경기침체가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까?

- 빨라야 내년 중반은 돼야 경기 바닥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를 경기 저점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전문가, 내년 하반기가 경기 저점 전미경제조사국의 발표인 지난해 12월 이미 침체국면에 접어들었다면 대공황이후 3번째로 긴 침체국면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지난 2001년에도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경기침체국면이 지속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보면 지금까지 제기됐던 바닥론이나 주가 반등설 등은 시기상조라는 결론입니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현재 1%인 연방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하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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