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BC, 경기침체로 방송시간 줄인다

美NBC, 경기침체로 방송시간 줄인다

이규창 기자
2008.12.09 10:35

미국 NBC가 경기침체로 광고수입이 급감하자 방송시간을 줄이는 특단의 대책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NBC유니버설의 제프 주커 CEO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가진 IR행사에서 방송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자회사인 NBC는 지난주 내년 예산중 5억달러를 절감하기 위해 전체 1만5000명의 근로자중 3% 가량인 5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방송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미국의 방송사들은 광고급감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입원중 하나였던 자동차 광고 급감은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제프 주커는 "방송사의 모델을 바꾸지 않는다면 신문이나 자동차업체들처럼 파산을 신청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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