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동 서울지방국세청장(52세·사진)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성균관대 경영대학원)를 나왔다.
행시 24회로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3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된 후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다 올 6월 국세청 조사국장에 임명됐다.
국세청 내 대표적인 기획·조사통으로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추진력을 겸비한 아이디어맨으로 소문나 있다.
재무부 법무담당관실, 국세심판소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법규와 창설 및 국세법령 정보시스템 개설을 주도했으며 대통령실 재정경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 세정 뿐만 아니라 경제전반에 대해 훤히 꿰뚫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년새 3급에서 1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특히 본청 조사국장을 지내며 탄력적인 세무조사 운영으로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했고 학원, 고리사채업자, 불법 외환거래 등 민생경제 침해 행위자에 대해 기획조사를 단행, 국민생활공감정책에 기여했다.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들과 길거리에서 붕어빵을 사먹으며 농담을 나눌 정도로 조사국장이라는 직위에 비해 ‘부드럽고 합리적인 카리스마’로도 유명하다.
부인 신관옥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으며 취미는 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