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국시장]상승 모멘텀 여전히 부재

[미리보는 미국시장]상승 모멘텀 여전히 부재

하성욱LA라디오코리아팀장
2009.01.14 16:59

질문1>> 1. 뉴욕증시 오늘은 선방했다고 봐야 하나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속에 오늘 뉴욕증시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갑니다.

다우지수 25.41포인트 내렸지만 나스닥지수와 S&P 500지수는 각각 7.67포인트, 1.5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혼조세였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라는 예고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험난한 어닝 시즌입니다.

JP 모건 등 일부 기업들은 실적발표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호재인지 악재인지 아직은 불투명합니다만 실적 악화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시티그룹은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안정하다는 은행업무에만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식과 투자부분은 모간스탠리와 합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 선방에는 유가 상승이 주가를 상승 반전시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유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올해부터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원유생산국들이 감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에너지관련 업종들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속변수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예상입니다.

당분간은 힘이 빠진 비틀대는 횡보, 그런 모습이 2009년 1월 어닝시즌의 뉴욕증시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질문 2>>그럼 1월 한 달 동안 이 같은 하락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예상해야 하나요?

비관론이 확산되고는 있지만 뒤집어 보면 바닥장세를 형성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적부진이 비록 힘들겠지만 성장 전망이 밝은 기업들에게는 호기라는 설명입니다.

올 한해 전체 평균 기업수익이 7%난 넘을 것이라는 예상전망도 있고 보면 불루칩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가 하반기로 갈수록 몰릴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신중하면서도 경계심리를 늦춰서는 안되겠지만 너무 비관할 필요도 없다는 그런 주장입니다.

리세션에 대한 반영도, 최악의 상황을 이미 대비하고 있다는 것도 시장은 모두 알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실적만으로만 주가 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지적한 "오바마 당선자의 경기부양책은 미국 경제 부양에 상당한 정도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발언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질문 3>> 내일 뉴욕증시 전망은?

일단은 약세장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12월 소매판매 현황이 발표되는데 그동안 상당히 부진했을 것으로 이미 예상됐지만 실적 우려 속에 증폭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0.5%의 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재고와 5.3%의 추락이 예측된 수출입가격도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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