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안정될 듯
<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오늘 지난 해 수출입물가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연간 단위로 보면 크게 물가가 상승했지만 2달 연속 하락세인데다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수출입물가는 점차 안정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오상연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수입물가가 36.2% 상승하며 28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보자면 오일쇼크가 일어났던 1980년의 58.9% 이후 가장 높은 수치칩니다.
수출물가 역시 전년대비 21.8% 상승해 지난 1998년 31.3% 이후 10년만에 가장 큰 상승율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1년 동안 수출입물가가 모두 급등한 이유는 물가가 오를 요인이 한꺼번에 몰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병두 한국은행 물가통계국 과장 : 수출과 수입 모두 크게 상승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환율이 많이 상승했었고 내리고 있는 유가도 상반기에 작용해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12월 수입물가를 월 단위로 보자면 11월 대비 5.7% 하락해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수출물가 역시 4.4% 하락해 11월 3.3% 하락 이후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도 수출입 물가는 모두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요가 부진해 지고 있는데다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세계 경기침체가 본격화 되고 국제 유가도 하향 안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물가 오름세가 크게 완화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수출입 물가를 통해서도 작년 연말 이후에 전월대비 마이너스 증가하는 것이 확인된다고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단기에 끝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라면 수출입 물가 특히 원자재 가격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수출입물가가 조금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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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오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