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와 업무협약 체결…북부 산업 수요 대응 인재 양성 기반 구축
실습·자격·취업 연계까지 지역 일자리 생태계 강화 기대

경기북부 산업 수요에 대응할 기술인재 양성 거점이 고양특례시에 들어선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9일 고양시와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북부캠퍼스는 원당역 인근 창조혁신캠퍼스 9층에 약 826㎡ 규모로 조성된다. 실습 중심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 과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입지 공모를 통해 고양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재단은 교육훈련 계획 수립과 과정 운영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고양시는 시설 인허가와 행정 지원, 지역 산업체 연계를 맡는다. 양 기관은 캠퍼스 조성부터 취업 지원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재단은 경기북부 권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부 실행 방안을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산업, 취업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캠퍼스 구축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경기북부 기술교육 인프라를 보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산업 수요 기반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층 취업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북부캠퍼스는 경기북부 산업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기술교육으로 도민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