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뉴욕증시 오늘은 반등에 성공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심각해 보이는데 요즘 장세 분석부터해주시죠.
그렇습니다. 뉴욕승시가 반등했습니다만 문제가 심각하다는 진단이 여기 저기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캄캄한 터널에 진입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터널의 끝은 긴 시간이 지나야 보일 것이다”라는 비관론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기업 실적 발표, 특히 금융기관의 실적은 지난해 리먼브라더스 붕괴이후의 첫 성적표입니다. 이 성적표가 열리면서 금융기관 부실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거대한 상업은행들마저 부실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용위기에 따라 소비까지 크게 줄어들면서 경기침체가 이어졌고 이제는 경기침체에 따른 실물경기 악화가 다시 금융기관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 금융부실이 초대형 상업은행까지 확산되면서 또 다시 금융 위기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실의 규모가 최대 2조 달러나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자동차 대출이나 제2차 주택담보 대출 소위 에퀴리 론 같은 소비자 금융까지 부실을 계산하면 그렇게 추산된다는 말입니다.
질문 2 >> 200포인트가 넘는 변동성이 큰 반등의 의미는?
또 다시 공포가 증폭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안정성이 다시 널뛰기, 흔들리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웰스파고와 BOA 그리고 시티그룹까지 흔들리는 상황까지 가고 있습니다. 시장은 금융기관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기대감이 일단은 위기를 넘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낙폭이 너무 지나치다는 반발매수세도 유입됐습니다. 하지만 금융기관에 대한 부실, 그리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질문 3>> 추가 구제금융 투입에 대한 현지 분위기는?
민주당은 당초 경기부양책보다 규모가 500억달러 늘리는 방안으로 손질하고 있습니다. 감세안부분은 상당부분 제외하고 재투자와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안으로 방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이 주장해왔던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안이 반영된 것입니다. 시장은 경기부양책 부분과는 별도의 추가 구제금융을 바라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이 부실을 충당할 자금은 정부의 구제금융뿐이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3,500억달러 2차분의 구제금융의 배분과 관련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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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기 부양에 투입하자는 민주당과 금융 시스템 안정이 중요하다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의 의견이 일정부분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