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4113억·연 예산 582억 통합협회…창립기념식 열어
증권업협회,선물협회,자산운용협회를 합병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공식출범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구 증권업협회)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황건호 협회장, 안도 토시오(安東 俊夫) 일본 증권업협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새로 출범되는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정회원 134개사, 준회원 63개사, 특별회원 16개사 등 총 213개 회원사로 구성된다. 자산규모는 4113억원(08년 11월기준)이며, 지난해 기준 연간예산은 582억원에 달한다. 인원은 총 235명.
금융투자협회는 향후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자율규제 및 분쟁조정, 금융투자전문 인력관리, 투자자교육, 회원 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회원간 영업질서 유지 및 투자자보호를 위한 자율규제, 회원의 영업행위와 관련한 분쟁의 자율조정, 펀드판매 등 금융투자업 종사자 관리, 금융투자업 종사자 연수 및 일반 투자자 교육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초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본시장통합법은 한국의 금융서비스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규제완화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서비스업계의 국제경쟁력을 강화, 금융의 수출산업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 "금융투자협회는 선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서비스산업과 국가경제의 선진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