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투표 가결
미국 상원이 10일 82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최종 투표에 들어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원은 9일(현지시간) 예비투표(procedural vote)에서 찬성 61대 반대 36으로 82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가결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조기통과를 촉구해왔던 경기부양법안이 마지막 관문을 넘는데 성공하면서, 법안 심의를 거쳐 예정대로 최종 투표에 들어가게 됐다.
예비투표에는 민주당 의원 58명 전원과 더불어 공화당 의원 3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소수당인 공화당의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를 막게 돼 최종 표결 통과도 낙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경기부양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상원의원은 수전 콜린스(메인주), 올림피아 스노위(메인주), 알렌 스펙터(펜실베이니아주) 등이다.
오바마 행정부의 상무장관으로 지명된 주드 그레그 상원의원(뉴햄프셔주)은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