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효과… 기관ㆍ외인, 삼성電 '사자'

환율효과… 기관ㆍ외인, 삼성電 '사자'

김유경 기자
2009.03.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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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3월2일~6일) 주식시장은 환율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주 초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장중 10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지수는 4일 중국권 증시의 오름세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하루 만에 환율 급등으로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주 후반에는 미국발 악재로 급락세가 예상됐으나 환율 하락으로 약보합세에 그칠 수 있었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말(1063.03) 대비 8.00포인트(0.75%) 내린 1055.03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함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734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09억원, 1633억원 어치 사들였다. 기관 중 특히 자산운용.투자회사가 256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포스코(311,000원 ▲4,500 +1.47%)였다. 외국인은 지난주 829억원 어치를 순매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10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KT(51,900원 ▲100 +0.19%)(-681억원)와KT&G(176,900원 ▲2,200 +1.26%)(-551억원)도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내다 판 종목이다.신한지주(104,800원 ▲1,000 +0.96%)(-492억원),기업은행(20,200원 ▲50 +0.25%)(-334억원),하나금융지주(129,100원 ▲800 +0.62%)(-187억원),KB금융(167,400원 ▲1,400 +0.84%)(-162억원) 등 외국인의 금융주 매도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졌다.현대건설(114,400원 ▼2,800 -2.39%)(412억원),GS건설(33,050원 ▲100 +0.3%)(188억원),현대산업(23,500원 ▼1,250 -5.05%)(170억원) 등 건설주도 내던졌다.

반면 외국인은현대모비스(383,500원 ▲1,500 +0.39%)(407억원),NHN(192,200원 ▲1,000 +0.52%)(342억원),SK텔레콤(88,400원 ▲2,100 +2.43%)(239억원),삼성전자(276,000원 0%)(150억원),고려아연(1,080,000원 ▲11,000 +1.03%)(139억원) 등을 사모았다.

기관은 정보기술(IT)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 개선과 환율 효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됐기 때문. 기관은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954억원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려놨고LG전자(216,000원 ▲4,500 +2.13%)(914억원),삼성전기(1,581,000원 ▲20,000 +1.28%)(579억원),LG디스플레이(8,570원 ▼10 -0.12%)(306억원),삼성테크윈(1,072,000원 ▲38,000 +3.68%)(212억원) 등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많이 내다 판 포스코와 KT도 각각 827억원, 732억원 어치 사들였다.

반면 두산중공업(-477억원), 두산인프라코어(-400억원), 현대모비스(-279억원), 대우조선해양(-264억원), SK텔레콤(-253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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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데스크)입니다. 2007년 머니투데이에 입사해 증권부, 국제경제부, 금융부, 부동산부, 산업2부, 중견중소기업부, 미래산업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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